협재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연희'에서 커피 마시고 왔어요. (2021-02)

2021. 3. 30. 02:02카페 사전/제주도

카페 연희

협재 마을을 산책하면서 가려고 점찍어둔 카페였어요. 제주의 돌로 옛스럽게 지은 집이 멋있어 보였거든요. 가보니 실내는 더 예뻤습니다. 조용하고 공간도 넉넉하고 음료도 맛있던 '카페 연희'였습니다.

 

카페 연희 입구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 부근 제주 전통 돌집 카페 연희입니다.
협재 카페 연희는 엄선된 커피 원두로 까다롭게 추출한 콜드브투 아인슈페너와 커피들외에도 다양한 음료 그리고 직접 만든 맛있는 디저트 빵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전통 돌집 카페로 안거리 밖거리 두채의 건물에 툇마루 좌석 및 테이블 좌석이 함께 배치되어 있어 제주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 협재 카페 연희,

관련 링크

내가 시킨 메뉴

  • 얼그레이 아인슈페너 (7,000 원)
  • hot 아인슈페너 (7,000 원)

왼쪽의 얼그레이 아인슈페너와 오른쪽의 핫 아인슈페너

내가 간 시간대

오후 2시 30분쯤

후기

맛!

저와 여자친구가 요즘 즐겨 마시는 아인슈페너 두 종류를 시켜보았습니다.

얼그레이 아인슈페너는 얼그레이를 좋아하는 저에게 얼그레이 밀크티에 크림까지 얹어져서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핫 아인슈페너의 경우 뜨거움에 크림이 빨리 녹아서 빨리 먹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분위기!

실내의 조명이 따뜻하고 정갈해서 뭔가 함부로 시끄럽게 떠들 수 없는 분위기에요.

 

분위기 때문인지 다들 소근소근 작게 이야기해서 좋았어요.

가격!

이 분위기의 이 정도 맛이라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친절함

남자 사장님의 차분하고 친절한 말투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특이사항

제가 앉았던 의자는 등받이가 없어서 불편했어요. 등받이가 있는 의자도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형태의 테이블도 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을 하거나 뭔가 작업을 하는 분들은 못봤어요.

 

편하지 않은 통나무 의자

총평

협재에 가면 또 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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