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협재 '면 뽑는 선생 만두 빚는 아내'에서 만두 전골 먹고 왔습니다. (2021-02)
회사 슬랙에서 제주 맛집을 검색해봤는데, 면 뽑는 선생 만두 빚는 아내가 나왔습니다. 만두 전골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만두 전골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가보았습니다. 막상 도착해보니 지난 6월에 묶었던 아길라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이어서 놀랐습니다. 그땐 왜 못봤을까..? 만둣국을 먹을까도 고민했지만 '한우수육버섯만두전골'을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흑임자죽'이 에피타이저로 나옵니다. 초딩입맛인 저에게는 맛이 없습니다. 만두전골이 나왔습니다. 수육으로 만두를 덮고 있어서 뭔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비주얼입니다. 끓고 수육을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부드럽습니다. 고기를 겨자 소스에 찍어먹으라고 했지만 저는 간장 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둘다 맛있어요. 국물을 마셔보니 심심합니다. 건강한 느낌이에요..
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