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 '우니담'에서 성게 미역국 먹고 왔습니다. (2021-02)
저는 미역국을 싫어합니다. 성게는 먹고 싶지도 않습니다. 비린맛을 잘 느끼고 매우 싫어합니다. 그래도 가끔 해산물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함께 먹을 때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여자친구를 위해서 성게 미역국이 유명한 우니담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는 가서 떡갈비 정식(?)을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메뉴를 봤더니 식사는 다 해산물이 메인이었고 떡갈비는 그냥 사이드 반찬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전복가마솥밥 정식에 떡갈비를 시켰고, 여자친구는 성게알 미역국을 시켜서 먹게 되었습니다. 떡갈비는 그냥 떡갈비 맛이었습니다. 직접 만드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냉동 제품 맛이었어요. 저는 매우 좋아하는 맛입니다. 떡갈비와 함께 온 상추는 과일 드레싱이 있어서 이색적이었어요. 전복밥도 전복이 무난하게 맛있..
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