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시내 '우진해장국'에서 고사리육개장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2021-02)

2021. 2. 15. 01:07식당 사전/제주도

이번에 제주도에 도착해서 선택한 첫 끼는 우진해장국입니다. 작년 여름에 가서 먹어보려고 했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서 포기했던 기억이 있는 식당입니다.

 

9시 이후에 갔더니 포장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원래 그런 정책인지는 모르겠어요.) 이모님에게서 맛집 특유의 시크함이 느껴집니다.  바로 고사리육개장 두그릇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포장된 고사리육개장을 받아서 애월의 숙소로 갑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한상 차려봅니다. 살짝 식어서 아쉽습니다.

 

약간 점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죽 혹은 이유식 같은 느낌이 듭니다. 먹자마자 속이 편해집니다. 잘게 찢어진 고사리와 고기, 그리고 파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오징어 젓갈도 비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김치는 완전 겉절이였고 깍두기는 적당히 익어 맛있었습니다.

 

오랜 공복 이후에 먹기 딱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주관적 정리

가격 ★★★★

제주도에서 먹는 다른 식사치고는 싼편.

고깃국의 감칠맛과 고사리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저는 고사리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친절도 ?

그냥 포장만해서 잘 모르겠어요.

주차 

가게 바로 앞에 유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포장은 비주얼이 별로에요.

 

근데 우진 해장국 자체가 비주얼은 별로인거 같아요.

 

지도

 

우진해장국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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