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카페 아늑'에서 한강 보며 책읽다가 왔습니다. (2021-01)

2021. 2. 1. 02:41카페 사전/근교

바쁘게 한주를 잘 보내고 주말이 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코에 바람 좀 넣고 싶어서 파주에 가보기로 합니다. 한강이 보이는 예쁜 카페인 <카페 아늑>에서 책을 좀 읽다가 왔습니다.

 

쏘카를 빌려서 파주로 갑니다. 날씨는 맑지만 미세먼지가 살짝 있어서 뿌옇습니다. 가는 길에 한강을 슬쩍 보니 검은 돌같은데 떠있습니다. 나중에 보니 얼음인거 같더라공요. 뭔가 신기했습니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을 들렸다가 갔는데 아울렛에서 아늑으로 가는 논길이 저는 참 좋습니다.

 

카페 아늑: 경기 파주시 소라지로 313

 

카페 아늑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7 · ★4.37 · 매일 11:00 - 23:00, 마지막 주문 22:00,수요일 11:00 - 23:00, 추석 연휴 정상 영업,목요일 12:00 - 23:00, 추석 당일 12:00오픈,금요일 11:00 - 23:00, 추석 연휴 정상 영업

m.place.naver.com

 

도착해보니 차도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차도 많아서 밭 옆에 있는 도로에 주차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주차장에 할 수 있었습니다. 한시간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옆에 네 친구들이 참 재미있게 노네요... 😠

 

여자친구는 레몬진저(레몬생강)차를 시키고 저는 아인슈페너를 시켰습니다. 여자친구는 생강맛이 너무 강해서 별로라고 했고 저는 크림과 커피의 비율이 딱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살짝 수다를 떨다가 책을 봅니다. 글자가 머리속에 들어오는데 기분좋게 들어옵니다. 1시간은 너무 짧아요. 😢
지금 보고 있는 책은 <DEEP WORK>라는 책인데 진짜 너무 재미있습니다. 엄청난 영감을 얻는 중입니다...

 

한시간 잘 있다가 집으로 갑니다. 자유로와 이어진 강변북로가 왠지 기분이 좋아서 성수대교까지 갔다가 집으로 갔습니다. 나중에는 차가 막혀서 오줌보 터질 뻔 했네요...

 

한강이 보이는 좋은 자리. 그러나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직사광선이 들어옵니다. 뜨겁습니다.
한시간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어서 이 제한이 사라지길 바래봅니다.
처음에 돌인줄 알았는데 얼음인거 같아요. 저런것도 유빙이라고 하나요...? 신기하긴 한데 예쁘진 않고 더럽네요.

 

단거는 살이 찝니다.. 멀리해야 합니다.
먹을 때 빼고는 마스크를 씁시다.
너무 아늑해보이는 자리.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서 비치는 햇살 때문에 더 아늑해 보이네요.
해가 집니다. 미세먼지 아웃!! 나도 이제 아웃...
텐트안에도 엄청 아늑해보였어요... 

 

참고

밤에 왔을 때,

 

파주시 전망 좋은 카페 아늑~! 여기가 뷰 맛집이네~

노을이 예쁘게 지던 어느 주말 저녁 오랜만에 가고 싶어 진 카페가 있었다. 바로 파주에 있는 아늑카페~! 한강이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전망도 좋고 주변이 한산해서 좋은 곳~! 친한 언니의

sesack.tistory.com

 

반응형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