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사전/제주도(12)
-
애월 '잇칸시타'에서 일본 가정식 먹고 왔습니다. (2021-02)
잇칸시타 애월에 있는 일본 가정식을 파는 식당입니다. 밤에는 이자카야를 한다고 합니다. 리뷰도 많고 평이 좋습니다. 일본 가정식이 땡겨서 먹고 왔습니다. 관련 링크 잇칸시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youshiro_owner_chef/ 네이버 지도: http://naver.me/5aVtj0aQ 카카오 지도: http://kko.to/ZIr0MgGYp 내가 시킨 메뉴 미소 메로동 (17,000 원) 딱새우장 정식 (16,000 원) 내가 간 시간대 평일 1시 (사람이 많지 않고 여유로웠습니다.) 후기 맛! 우선 저는 딱새우장 같은 음식(간장게장 등)을 먹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 말로는 짜지않고 적당히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메로 구이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꽤 맛있었습..
2021.03.21 -
'푸라닭 제주애월하귀점'에서 블랙투움바 픽업해서 먹었습니다. (2021-02)
푸라닭 제주애월하귀점 제주도까지 와서 푸라닭 치킨이 땡겨서 시켜먹었습니다. 저희 숙소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배민을 통해 배달을 시킬까 했는데, 배달비가 비싸서 직접 픽업해왔어요. 관련 링크 푸라닭 메뉴: https://puradakchicken.com/menu/product.asp 네이버 지도: http://naver.me/Gw5EsCRX 카카오 지도: https://place.map.kakao.com/1995335691 내가 시킨 메뉴 블랙 투움바 내가 간 시간대 평일 19:30분 후기 맛! 그냥 서울에서 먹으나 여기서 먹으나 맛있는 푸라닭입니다. 특이사항 배민으로 배달도 가능하지만 추가 배달비가 있어서 저는 픽업해서 먹었습니다. 당시 거리 기준으로 배달이 4000원 더 비쌌습니다. 한줄..
2021.03.21 -
제주도 애월 칼국수 전문점 '면사무소'에서 장칼국수 먹고 왔습니다. (2021-02)
숙수 근처에 면사무소가 있길래 뭐지 했는데 칼국수(면)를 파는 식당이었습니다. 숙소랑 가깝기도 하고 평도 좋아서 가보았습니다. 장칼국수, 가리비칼국수, 흑돼지 부추전을 2인 세트로 묶어 팔더라고요. 그걸 시켜봤습니다. 우선 가리비 칼국수는 가리비, 딱새우 등등 해물이 많더군요. 저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먹지 않았지만 국물이 시원했습니다. 장칼국수는 평소에 먹던 칼칼하고 걸쭉한 그 맛이었습니다. 딱 우리가 알고 기대하는 맛이었습니다. 참, 면도 있지만 수제비도 있었습니다. 예상 밖의 음식은 흑돼지 부추전인데요, 이게 맛있더라고요. 겉바속촉의 규칙을 잘 따르고 있고 새콤 달콤한 양파 초절임과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흑돼지 부추전을 추천합니다. 주관적인 정리 가격 ★★★★ 제주도 물가치고..
2021.02.15 -
제주도 협재 '면 뽑는 선생 만두 빚는 아내'에서 만두 전골 먹고 왔습니다. (2021-02)
회사 슬랙에서 제주 맛집을 검색해봤는데, 면 뽑는 선생 만두 빚는 아내가 나왔습니다. 만두 전골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만두 전골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가보았습니다. 막상 도착해보니 지난 6월에 묶었던 아길라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이어서 놀랐습니다. 그땐 왜 못봤을까..? 만둣국을 먹을까도 고민했지만 '한우수육버섯만두전골'을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흑임자죽'이 에피타이저로 나옵니다. 초딩입맛인 저에게는 맛이 없습니다. 만두전골이 나왔습니다. 수육으로 만두를 덮고 있어서 뭔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비주얼입니다. 끓고 수육을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부드럽습니다. 고기를 겨자 소스에 찍어먹으라고 했지만 저는 간장 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둘다 맛있어요. 국물을 마셔보니 심심합니다. 건강한 느낌이에요..
2021.02.15 -
제주도 애월 '우니담'에서 성게 미역국 먹고 왔습니다. (2021-02)
저는 미역국을 싫어합니다. 성게는 먹고 싶지도 않습니다. 비린맛을 잘 느끼고 매우 싫어합니다. 그래도 가끔 해산물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함께 먹을 때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여자친구를 위해서 성게 미역국이 유명한 우니담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는 가서 떡갈비 정식(?)을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메뉴를 봤더니 식사는 다 해산물이 메인이었고 떡갈비는 그냥 사이드 반찬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전복가마솥밥 정식에 떡갈비를 시켰고, 여자친구는 성게알 미역국을 시켜서 먹게 되었습니다. 떡갈비는 그냥 떡갈비 맛이었습니다. 직접 만드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냉동 제품 맛이었어요. 저는 매우 좋아하는 맛입니다. 떡갈비와 함께 온 상추는 과일 드레싱이 있어서 이색적이었어요. 전복밥도 전복이 무난하게 맛있..
2021.02.15 -
제주도 시내 '우진해장국'에서 고사리육개장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2021-02)
이번에 제주도에 도착해서 선택한 첫 끼는 우진해장국입니다. 작년 여름에 가서 먹어보려고 했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서 포기했던 기억이 있는 식당입니다. 9시 이후에 갔더니 포장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원래 그런 정책인지는 모르겠어요.) 이모님에게서 맛집 특유의 시크함이 느껴집니다. 바로 고사리육개장 두그릇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포장된 고사리육개장을 받아서 애월의 숙소로 갑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한상 차려봅니다. 살짝 식어서 아쉽습니다. 약간 점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죽 혹은 이유식 같은 느낌이 듭니다. 먹자마자 속이 편해집니다. 잘게 찢어진 고사리와 고기, 그리고 파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오징어 젓갈도 비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김치는 완전 겉절이였고 깍두기는 적당히 익어 맛있었습니다. 오..
2021.02.15